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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기관고장 원인 예방 `엔진 냉각용 해수 흐름감지 장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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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작성일19-10-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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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선일 ENG가 개발한 '선박용 엔진의 냉각용 해수 흐름감지장치'   
[경북신문=이영철기자] 어선의 작업과정 중 엔진과열로 인한 기관 고장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개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발표한 전국 어선 작업사고 중 엔진과열로 인한 기관 고장으로 발생한 사고는 2017년 내적요인 1527건, 외적요인 974건이었으며 지난해는 내적요인 1920건, 외적요인 2909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어선의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들은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해왔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포항 선일 ENG(대표 이천일)는 2017년 3월 9일 문제의 엔진과열로 인한 '선박용 엔진의 냉각용 해수 흐름감지장치'를 발명을 해 특허청에 출원하고 같은 해 5월22일 특허 제10-2017-0030233호 특허증을 교부받았다.

  선일 ENG에 따르면 선박 주기관과 보기관이 해수로 부동액을 냉각시키는 현재의 방식으로 기존선박기관에 해수가 공급되지 않아 기관 고장의 주원인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는 현실에서 어업인 뿐만 아니라 수협 및 국가적인 손실이 크다.

  '해수유량 스위치'로 명명한 이 신개발품은 엔진과열을 미리 센스로 감지를 해주고 온도가 95도~100도에서 부저나 스톱장치가 작동됨으로써 기관의 온도가 상승하기 전 1~2초안에 벨이 울려 정지해 사전 문제점을 차단하고 주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 공급라인에 '유량조절 장치'를 부착해 기관고장을 사전에 감지 및 방지를 할 수 있어 어업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기관에 의한 사고로 인해 외적요인, 내적요인으로 인해 보험 지급액이 2017년도 46억5400만원, 지난해 17억733만원으로 어민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나 국가적 손실이 크다는 점에서 보면 정부적인 차원에서 어선들이 의무적인 설치가 요구된다.

  한편 2017년도 발명된 '해수유량 스위치'는 이미 선박에 시험가동으로 어업인들에게 인정을 받아 실용화 된 상태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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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